-
정통 사극 통해 올바른 국가관 추구한 결기
19일 83세로 타계한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신봉승 선생은 원래 강릉사범학교에서 시인 최인희·황금찬을, 서라벌예대와 경희대에서 시인 조병화를 사사한 시인이었다. 국방부 시나리오 현
-
‘스시엔 사케’ 세계화한 일본…한식에 폭탄주 마시는 한국
일본 효고(兵庫)현의 장수기업 다쓰우마혼케(辰馬本家). 35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10대 사케 주조기업 중 하나다. 이곳에서 만드는 사케 하쿠시카(白鹿)는 전 세계적으로도 알
-
[레드스푼 5] 한식주점, 도시 나그네 위로하는 한 잔 술과 담백한 안주
‘락희옥’은 한 끼 식사로도 든든한 한식 안주 리스트가 다양하다. 김치말이국수, 거북손 조개찜은 이집에서 직접 제조해서 파는 ‘소맥’과 가장 잘 어울리는 안주다.강남통신 ‘레드스푼
-
따끈한 술 한 잔이 생각나누나
부제가 ‘맛있는 술, 멋있는 잔’이다. 2014년 수저를 테마로 한 ‘시저담화(匙箸談話)’에 이어 갤러리 보고재의 식문화 프로젝트 공예전 두 번째다.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
-
[뉴스클립] Special Knowledge 전통술 상차림
강혜란 기자 올 추석에도 고마운 분들에게 전통술을 선물하고 차례상 청주를 음복하셨겠지요. 예(禮)를 중요시한 우리 유교문화에서 술은 사람 간의 어울림과 공경·화목을 돕는 촉매제 역
-
맛과 멋의 만남, 전통주 ‘술상 차림’
1 봄이 제철인 두릅과 죽순으로 만든 냉채요리와 진달래로 담근 두견주.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-. 오곡백과가 풍성한 가을과 이만큼 잘 어울리는 속담도 없을 것이다. 추수
-
[당신의 역사] 구십 평생 쓰다듬은 전통의 맛, 이제야 비법 알려달라 줄 섰네
어란 명인 김광자씨 김광자 명인이 어란에 참기름을 바르고 있다. 감칠맛을 더하고 장기 보관하기 위한 과정이다. 하루에도 서너 번씩 뒤집고, 참기름 바르는 작업을 반복한다.미식의 고
-
[문화동네] OS 체임버 콰이어, 현대 합창음악 소개 外
◆OS 체임버 콰이어가 9일 오후 8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현대 합창음악을 소개한다. 세계 각국 작곡가의 새로운 작품을 국내 초연하는 무대다. 에릭스 에센발즈(라트비아),
-
'촉촉한 오빠들' 첫방에 호평 '눈물 촉촉' 감동 예능, 이벤트로 찾아간다?
`촉촉한 오빠들` 김상경,현주엽,강균성, 정상훈 [사진 tvN `촉촉한 오빠들` 방송화면 캡처] 지난 25일 tvN의 새 예능프로그램 '촉촉한 오빠들'이 첫 선을 보였다. '촉촉한
-
'촉촉한 오빠들' 첫방에 호평 '눈물 촉촉' 감동 예능, 일상에 특별한 기억을?
`촉촉한 오빠들` 김상경,현주엽,강균성, 정상훈 [사진 tvN `촉촉한 오빠들` 방송화면 캡처] 지난 25일 tvN의 새 예능프로그램 '촉촉한 오빠들'이 첫 선을 보였다. '촉촉한
-
새 예능 '촉촉한 오빠들' 김상경, 현주엽, 정상훈, 강균성 MC들 눈물바람…왜?
`촉촉한 오빠들` 김상경,현주엽,강균성, 정상훈 [사진 tvN `촉촉한 오빠들` 방송화면 캡처] 지난 25일 tvN의 새 예능프로그램 '촉촉한 오빠들'이 첫 선을 보였다. '촉촉한
-
'촉촉한 오빠들' 첫방에 호평 '눈물 촉촉' 감동 예능, 어떤 내용 이길래?
`촉촉한 오빠들` 김상경,현주엽,강균성, 정상훈 [사진 tvN `촉촉한 오빠들` 방송화면 캡처] 지난 25일 tvN의 새 예능프로그램 '촉촉한 오빠들'이 첫 선을 보였다. '촉촉한
-
새 예능 '촉촉한 오빠들' 김상경, 현주엽, 정상훈, 강균성 MC들의 눈물부터, 무슨 일?
`촉촉한 오빠들` 김상경,현주엽,강균성, 정상훈 [사진 tvN `촉촉한 오빠들` 방송화면 캡처] 지난 25일 tvN의 새 예능프로그램 '촉촉한 오빠들'이 첫 선을 보였다. '촉촉한
-
'촉촉한 오빠들' 현주엽, 김상경 출연, '눈물 촉촉' 감동의 3가지 이벤트 무엇?
`촉촉한 오빠들` 김상경,현주엽,강균성, 정상훈 [사진 tvN `촉촉한 오빠들` 방송화면 캡처] 지난 25일 tvN의 새 예능프로그램 '촉촉한 오빠들'이 첫 선을 보였다. '촉촉한
-
75세 춤꾼 홍신자 "파격은 없었다, 앞서 가려 했을 뿐"
9일 서울 원서동의 옛 공간사옥 지하 ‘공간소극장’ 무대에 선 전위무용가 홍신자. 1980년대 작품 ‘비’를 연습하며 자유를 갈망하는 몸짓을 보여준다. ‘자유’는 그가 추구하는 삶
-
사진작가·서예가·한국화가 셋 '우리는 친구'
31일부터 전주 한옥마을 전북대 예술진흥관에서 전시회를 여는 안봉주·박인현·김종대씨(왼쪽부터).검은 교복을 입은 까까머리 소년들은 쉬는 시간이면 야외교실로 달려가곤 했다. 등나무
-
김서령의 이야기가 있는 집 〈28〉 경주 교동 법주집
사랑방에 들어가 앉긴 했으나 교동 법주댁 안주인 서정애씨는 취재를 사양했다. “바로 곁에 큰집이 붙어있는데 경주 최부자집 내력은 내가 아닌 주손에게 들어야한다” “법주는 대량생산이
-
[사랑방] 경기여고 동창회 경운회 外
◆경기여고 동창회 경운회(회장 김자경)는 ‘2014 자랑스러운 경기인’ 상 수상자로 문용희 미국 피바디 음대 교수와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을 선정했다. ◆서울시립대는 23일 ‘서
-
[커버스토리] 남도 바다 가을 맛 기행
거문도 외해 소원도까지 나가 감생이(감성돔) 공략에 나선 소설가 한창훈. 파도가 드세 감생이는커녕 전갱이 구경도 못했다. 낚시의 팔 할은 허풍이다. 손암(巽庵) 정약전(1758∼1
-
따개비·고동·거북손·홍합·청각 … 갯바위에 찬거리 널려 있네
거문도 바다는 깊다. 깊어서 검다. 이 검푸른 바다 아래에 삼치·감성돔·고등어·갈치 등 숱한 생선이 살고 있다. 절벽 끝의 거문도 등대가 오후 햇살을 받아 반짝인다. 여행기자가 거
-
미당·황순원문학상 본심 후보작 ⑨ 소설 - 천운영 '다른 얼굴'
천운영은 “단편소설은 칼을 한 번 휘둘러 인생의 단면을 예리하게 보여주는 맛이 있어야 한다”고 말했다. 천씨의 단편들이 강렬한 느낌을 주는 이유다. “외국 작가 중 장편 『티파니에
-
[책 속으로] 바다가 내 술상, 눈물이 내 술벗
거문도 섬 사람인 한창훈 작가. 그에게 바닷물과 술은 더불어 가장 가깝게 지낸 액체이며 세상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 벗들이다. [사진 문학동네] 내 술상 위의 자산어보 한창훈
-
“음식물쓰레기 자원화 ··· 메탄가스, 냄새 없는 비료 상용화가 꿈”
[박완철 박사] ▶상주농잠고등전문학교 졸업 ▶건국대 농대 학사·석사·박사 ▶현재 KIST 책임연구원 ▶대산농촌문화상, 한국공학기술상,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 ‘1990년대 초 한국
-
조미료 안 쓰고, 숨쉬는 장으로 간하고 … 건강밥상 이네
지난해 요식업계의 화두가 ‘집밥(가정식)’이었다면, 올해는 ‘모던 한식’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. ‘모던 한식(Modern Korean Cuisine)’이란 전통적인 한식의 틀을